어프렌티스(The Apprentice) : 제47대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시작

영화로 돌아본 트럼프의 정치적 여정: 취임 첫날부터 파격행보

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이는 그의 두 번째 임기로, 그는 취임 첫날부터 100개의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강렬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그중 5개의 행정명령은 큰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논란이 된 주요 행정명령

  1. 언론 통제 정책 강화 : 허위 보도와 가짜 뉴스를 단속한다는 명목으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이민 제한 강화 : 미국 내 이민자의 비자 발급을 엄격히 제한하는 정책으로, 이민자 단체와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3. 환경 규제 완화 :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제한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은 환경 단체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습니다.
  4. 대선 개혁안 추진 : 우편 투표를 전면 금지하고 대면 투표만을 허용하는 안건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5. 해외 원조 대폭 삭감 : 해외 원조 예산을 대규모 삭감하겠다는 계획으로 동맹국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취임 첫날부터 숱한 논란 속에서 트럼프의 행보는 여전히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의 젊은 시절을 담아낸 전기 영화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는 트럼프가 어떤 과정을 통해 미국 정치와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성장했는지를 날카롭게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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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제45대 미국 대통령 트럼프


영화 기본 정보

  • 영화 제목: 어프렌티스 (The Apprentice)
  • 감독: 알리 압바시
  • 각본: 가브리엘 셔먼
  • 출연진: 세바스찬 스탠, 제레미 스트롱, 마리아 바칼로바 외
  • 장르: 전기, 드라마
  • 개봉일:
    • 칸 영화제: 2024년 5월 20일
    • 미국: 2024년 10월 11일
    • 대한민국: 2024년 10월 23일
  • 러닝타임: 122분
  • 주요 키워드: 전기 영화, 도널드 트럼프, 로이 콘, 정치 드라마,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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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렌티스 공식 포스터, 트럼프의 전기 영화


🍿 영화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1. 영화의 시작: 야망의 발판

뉴욕의 부동산 업자 아들로 태어난 도널드 트럼프(세바스찬 스탠)는 성공을 향한 야망으로 가득 찬 청년입니다.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마틴 도너번)의 영향력 아래 성장하던 도중, 정치 브로커이자 변호사인 로이 콘(제레미 스트롱)을 만나면서 그의 인생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2. 전개: 스승과 제자의 관계

로이 콘은 정치적 음모와 협박, 사기를 서슴지 않는 냉혹한 인물로, 트럼프의 멘토가 됩니다. 콘의 가르침 아래 트럼프는 뉴욕의 부동산 제왕으로 성장하며 자신의 야망을 실현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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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렌티스 영화 속 로이 콘과 도널드 트럼프의 대화 장면

🚨 스포일러 경계선: 결말 포함

3. 결말: 트럼프의 선택

영화는 트럼프가 성공의 정점에 서며 로이 콘과 결별을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권력과 성공 뒤에 숨겨진 도덕적 갈등을 조명합니다. 영화는 앙상블 캐스트와 화려한 미장센을 통해 트럼프의 인간적인 내면과 정치적 행보를 동시에 그려냅니다.


📝 영화의 특징과 평가

1. 연출과 스토리텔링의 강점

알리 압바시 감독은 단순한 전기 영화를 넘어, 트럼프와 로이 콘의 관계를 통해 권력의 본질과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탐구합니다. 특히 정치적 음모와 비도덕적인 수단이 어떻게 성공을 이루는 도구가 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2.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 세바스찬 스탠: 트럼프의 젊은 시절을 완벽히 재현하며, 캐릭터의 야망과 냉혹함을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 제레미 스트롱: 로이 콘의 교활하고 비정한 성격을 생생히 표현하며, 영화의 중심을 잡습니다.
  • 마리아 바칼로바: 트럼프의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를 연기하며 영화의 감정적 깊이를 더합니다.

3. 논란과 화제성

  • 영화는 트럼프를 비판적으로 묘사하며 2024년 대선을 겨냥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칸 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후, 논쟁적 소재에도 불구하고 세바스찬 스탠과 제레미 스트롱의 연기는 11분간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3️⃣ 세줄 요약

줄거리 요약

  • 뉴욕의 부동산 업자 아들 도널드 트럼프는 정치 브로커 로이 콘을 만나며 권력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성공의 발판이 되지만, 결국 도덕적 갈등으로 결별을 맞이한다.
  • 권력과 야망의 어두운 그림자를 그려낸 정치 드라마.

감상평 요약

  • 알리 압바시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사회적 메시지가 돋보이는 작품.
  • 세바스찬 스탠과 제레미 스트롱의 압도적인 연기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 정치적 논란과 인간 내면 탐구를 동시에 담아낸 도발적인 영화.

⭐ 결론 및 개인 평점

어프렌티스는 단순한 전기 영화가 아닙니다. 권력의 이면과 인간의 도덕적 갈등을 심도 깊게 그려내며, 알리 압바시 감독의 사회적 메시지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추천 대상:

  • 정치와 역사적 인물에 관심이 있는 관객
  • 파격적인 전개와 연출을 선호하는 영화 팬

평점: ★★★★☆ (4/5)


🗨️ 마무리 멘트

파격의 대명사 '도널드 트럼프'. 그의 정치적 행보와 권력의 뒷이야기를 담은 어프렌티스. 영화 속 이야기가 오늘날 트럼프의 행보와 어떻게 연결될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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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프렌티스 배경이 된 뉴욕 트럼프 타워